스팀 VR, 스팀 머신, 스팀 컨트롤러, 소스 엔진2에 대한 윤곽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2차 출처는 레딧입니다.

현재 밸브가 GDC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밸브가 진행중인 하드웨어 및 기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팀머신(밸브가 직접 머신을 제조하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스팀OS가 되겠죠)

2. 스팀 컨트롤러

3. 스팀 VR

4. 스팀 링크

5. 소스 엔진2

이상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와 기사들을 읽어본 결과 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스팀 머신은 이전 글에서 언급했으므로 넘어가겠습니다.

1. 스팀 컨트롤러 : 최종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Xbox 컨트롤러와 같이 XYAB버튼이 추가되었고, 왼쪽 트랙패드에 D패드 모양의 홈이 생겼습니다. 기타 특이점은 컨트롤러 뒷면에 움켜쥐는 방법으로 클릭하는 버튼이 존재합니다. 가격은 49.99달러라고 하며, 출시는 올해 말이 될거라고 합니다. 전 세계 출시는 출시일이 가까워지면 공개한다고..(아래는 유튜브에 올라온 스팀 컨트롤러 영상입니다.)

2. 스팀 VR : 아직 제품이 공개되지는 않은 듯 한데.. 한 쪽 시야 기준으로 1k*1K를 목표로 하고 있고, 낮은 지연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개발킷이 공개될 예정.

3. 스팀 링크 : 홈 스트리밍용 기기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49.99달러라고 하며, 내부 네트워크에서 실행중인 스팀을 감지하여 해당 컴퓨터에서 정보를 처리해서 스트리밍으로 보내주면 스팀 링크가 이 정보를 받아서 출력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들면 게임은 방에 있는 데스크탑으로 돌리고, 스팀 링크를 거실 TV에 연결해서 TV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기입니다. 거실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거실에도 PC를 둘 이유가 사라지게 될것같네요.

4. 소스엔진 2 : 밸브에서 개발한 소스엔진의 후속작, 소스엔진 2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습니다. 소스엔진2는 무료로 풀릴 것이지만 소스엔진2를 이용해 제작한 게임은 스팀을 통해 출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스팀을 통해 출시하고, 다른 플랫폼으로도 출시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지, 스팀에만 출시해야 한다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밸브의 의도는 전문 개발자 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도 창작의 과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의도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