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고민이 좀 됩니다. 어떻게 분류해서 써야할지.. 일단 생각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투자 대상은 크게 1.부동산, 2. 금융상품(증권, 펀드, 예금, 파생상품 등)에 대한 투자가 있겠습니다. 쉽게 쓰면 1. 땅 혹은 건물에 대한 투자와 주식투자 등이 되겠죠.
어렵지는 않으실겁니다. 주변에서 집값이 어떻고 전세가 어떻고.. 부동산 시장은 최대의 관심사니까요. 개인적으론 부동산 투자는 사회초년생이 고려할 수 없는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 덩치가 크고 - 부동산 취득에는 각종 수수료를 비롯하여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2. 매각이 어렵고 - 내놓는다고 쉽게 팔리지도 않을 뿐더러 내 부동산을 살 사람은 한정되어 있거나 정보가 잘 퍼지지 않습니다.
3. 매매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보면 2번과 비슷한 뜻인데.. 매매 절차가 복잡하고 필요한 서류나 신경쓸 것이 많습니다. 계약을 체결한다고 끝이 아니고 대금이 완납되서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이 주로 부동산을 투자 대상으로 보기 힘든 이유입니다. 자기자본이 적은 사회초년생에게는 1번의 이유때문에 가능하지도 않지만..^^;
그럼 금융상품을 이용한 재테크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1. 예금
- 저축을 하고 이자수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저축했던 돈을 쉽게 꺼낼 수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대개 고정적인 금액을 오랜 기간동안 예탁하는 정기적금이 수시 입출식 예금보다 수익률이 좋은편입니다.
- 급여이체를 하거나 신용카드 결제 계좌로 사용하거나 하면 수익률을 조금 더 주는 조건도 가능합니다.
2. 펀드
- 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있지만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제외하고 투자대상에 따라 크게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으로 볼 수 있고 펀드란건 결국 투자를 대행해주는 상품입니다.
- 펀드상품에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직접 투자를 하는 것 보다 종목 선택의 기회가 많아집니다. 예를들면 현재 여유자금이 50만원이 있고, 1주당 주가가 100만원인 주식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매수주문을 넣어도 50만원으로는 체결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내가 50만원을 내고, 다른 사람이 10만원씩 해서 총 100만원을 모으면 주식 매수가 가능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을 자본금의 비율로 나눠가질 수 있습니다.
- 실제 상품의 구조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펀드를 가입할 때는 1. 어디에 투자하는 상품인지, 2. 운용수수료는 얼마인지 등을 알아봐야 합니다. 운용수수료는 내 자금을 굴려주는 대신 받는 수수료로, 자금을 운용해서 얻는 수수료이므로 손익에 관계없이 수수료를 받습니다. 예를들어 50만원을 투자했는데 50%의 손실을 봤다면 환매했을 때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5만원 미만입니다. 각종 수수료를 제하기 때문.
- 대신 주식이나 채권 직접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시작할 수 있고, 따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대신 운용해준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3. CMA
- Cash Management Account 로 현금 관리 계좌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반 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 예금)과의 차이점은 예치금을 환매조건부채권(RP) 혹은 기업채 등에 투자하여 채권에서 발생하는 수익률을 지급한다는 점입니다.
-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이 있고 아닌 상품도 있습니다. 같은 CMA여도 국공채RP, MMA 등 투자하는 채권의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대조건도 증권사마다 다르니 발품을 팔아보셔야 합니다.
사실 채권이나 주식 같은 것들은 금융상품이 맞긴 하지만 증권사에서 현물 주식이나 채권을 직접 판매하는 것들이 아니고, 매매를 지원하거나, 투자 정보를 제공받아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따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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